강원농협, 동해서 '이심점심 중식 지원 및 농촌 일손돕기' 나서
- 이종재 기자

(동해=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가 27일 강원 동해시 일대 농가에서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 지원'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농협 측에 따르면 이심점심 중식은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약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의 특색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강원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강원도회장·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동해시 관내 농업인에게 중식 도시락 100개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아울러 강원농협 측은 관광객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하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강원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손재선 고향주부모임 강원도지회장은 "농번기 이심점심사업이 농가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즐거운 나눔에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참여해 준 고향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원농협은 대학생,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농업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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