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호주 퀸즐랜드주 교육부 등과 교류 협력 확대 논의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5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퀸즐랜드주 교육부 및 브리즈번 원격학교를 찾아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퀸즐랜드주 교육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신경호 교육감과 시몬 퓰러(Simon Fuller)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 주요 주제로는 원격교육 운영, 교사 전문성 개발, 교사 국외연수 프로그램, 원어민 교사 교류, 학생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개교한 ‘강원온라인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퀸즐랜드주의 선진 원격교육 시스템을 접목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브리즈번 원격학교를 방문해 실제 수업 운영 현황을 참관하고 학교 운영 시스템과 교수학습 지원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브리즈번 원격학교는 퀸즐랜드주 전역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원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만간 퀸즐랜드주 교육부가 도교육청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격학교 교류, 교사 연수 등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