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춘천 금병산 일대서 "다 함께 '줍킹'해요"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4일 춘천 금병산 실레길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인 ‘줍킹(Zupking)’을 진행했다.

‘줍킹’은 ‘줍다’와 ‘트레킹(Trekking)’을 합성한 말로, 숲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속에서도 모든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소방본부 소속 직원 120여 명은 금병산 숲길을 따라 일회용품,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파괴된 자연이 생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함께 되새겼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로 고통받는 모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