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살아보세요"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참가자에게는 연수비로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운영 마을에는 숙박비로 월 75만 원(원룸 기준·일 2만 5000 원), 보험료, 강사비, 체험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된다.
군은 올해 서면 황이리 황룡마을을 농촌체험마을로 선정하고, 5~6월 6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는 9~10월 진행될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시민 14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강원도 외 지역의 동 단위 거주 도시민이며, 타 시·군의 유사 프로그램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가 방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홈페이지 그린대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토한 후 면접을 통해 귀촌 가능성을 평가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황룡마을에서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양양의 농촌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