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7월부터 지역 전 노선 공영버스 '전면 무료'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 공영버스를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모든 노선의 공영버스 이용을 이 같이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2020년 7월 전국 내륙권 최초로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했는데, 제도 시행 5년 차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위해 전 국민 대상(외국인 포함)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영버스 전면 무료화는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