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농업인 250명에 의료서비스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안흥농협(조합장 임원규)은 올해 사업의 첫 시작으로 이날 안흥면 다목적센터에서 안흥면과 강림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진료(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구강 검사 및 구강보건교육(대한의료봉사회) △시력 검사와 돋보기 제공(더스토리 안경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하반기에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에는 횡성농협, 둔내농협, 공근농협이, 12월에는 동횡성농협이 각각 왕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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