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지원 늘리고 물류 개선' 화천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 추진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연중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모두 53곳의 농가가 약 27.4톤의 농산물을 들여와 가공식품을 생산했다.
센터는 향후 아스파라거스 가공능력을 확보해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토마토즙 공정 표준화 정립, 아스파라거스 스틱젤리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물류와 유통 지원도 강화한다. 또 군은 농협과 농업법인, 산지 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출하 시 수송용 펠릿, 목제 상자 등 물류자재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물류기기 공공이용 지원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미생물배양센터는 농가 영농비 절감과 농산물 품질 개선, 지력 향상을 위해 고초균과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친환경 발효액 등을 농가에 공급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화천산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과 물류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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