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수상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최성현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취임한 최 대표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주도하며 관광을 지역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했고, 빅데이터 기반 전략, 주민 참여형 생태계 구축, 체류형 콘텐츠 확산 등 다각도의 혁신을 끌어냈다.

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대비 2024년 20.4% 증가했고, 폐광지역 관광객 유입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운탄고도1330’, ‘레저 4종 챌린지’, ‘비건 어게인’, ‘나는 강원 절로’, ‘별빛요가’와 같은 지역 기반 콘텐츠는 관광 소비를 실질적으로 유도하며 도내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댕댕여지도’에는 총 734개소의 반려동물 친화 업소가 수록되며, 반려견 동반 관광 수요를 반영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전면 도입한 ‘비건 관광’은 탄소중립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지속 가능 관광의 선도지로 부상시켰다.

심사위원단은 최 대표를 “기존 관광정책의 고정관념을 깨고,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체계를 근본부터 혁신한 인물”로 평가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관광이 일상이 되고, 지역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