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주택가 차량 화재…'방화 혐의' 50대 입건

지난 13일 오후 10시 26분쯤 강원 삼척시 사직동 한 주택가 주변 길에서 올란도 1대가 불에  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4/뉴스1
지난 13일 오후 10시 26분쯤 강원 삼척시 사직동 한 주택가 주변 길에서 올란도 1대가 불에 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4/뉴스1

(삼척=뉴스1) 신관호 기자 = 경찰이 지난밤 강원 삼척에서 올란도 차량 1대가 불탄 사고와 관련해 방화 혐의로 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1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쯤 삼척시 사직동의 한 주택가 주변 길에서 올란도 1대가 불탄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 진화 등 소방 안전조치는 10여 분 만에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전소로 소방 추산 610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삼척경찰서는 이 사고와 관련해 방화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A 씨가 술 취한 상태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체포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