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둥산 억새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추진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4200만 원을 들여 남면 무릉리 민둥산 억새군락지 생육환경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생육여건상 억새면적이 줄어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1680㎡ 면적의 억새를 채취해 다시 심는 작업을 포함, 새로 1만 5120주의 억새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민둥산 억새는 지역대표 자연자산으로, 생태복원과 경관유지라는 두 목적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개선을 통해 억새의 건강한 생육을 도우며 관광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40만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능선과 광활한 억새밭이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