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할매·권오중' 춘천 시민 토크콘서트 10일·13일 개최

춘천시 토크콘서트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시 토크콘서트 포스터.(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10일과 13일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와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엔 코미디언 김영희와 정범균이 '소통왕 말자할매' 팀으로 출연해 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이를 풀어내는 힐링 토크를 선보인다.

13일 오후 4시엔 배우 권오중이 연사로 나서 장애 자녀와의 일상을 소개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 전엔 시민 학습동아리 '춘천 & 오카리나'와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춘천시지부 소속 '사랑드림예술단'의 재능 나눔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장엔 당일 선착순 2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연은 수어 통역과 함께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원옥연 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학습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7월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10일), 배우 박영규(17일)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