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문학 토크콘서트’ 양구서 개최

11일 오후 2시 양구문화복지센터 1층 공연장

인문학 토크콘서트 포스터.(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와 함께하는 ‘2025 양구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양구문화복지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와 철학이 숨 쉬는 공간, 양구인문학박물관이 주관하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인문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다. 매직 펠리스의 벌룬 매직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에서 김형석 교수는 ‘나에게는 어떤 꿈이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의 1세대 철학자이자 연세대 명예교수인 김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오랜 세월을 통해 쌓아온 삶의 철학과 105년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1985년 퇴직 이후 105세를 맞이한 지금까지도 왕성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가며, 삶과 윤리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을 대중과 나누고 있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머지않아 사회로 진출하게 될 학생들이 김형석 교수 삶의 지혜와 철학을 통해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예술 공연을 접목한 이번 토크콘서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