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예방의학과·심장외과·소화기내과·응급의학과 의료진 영입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병원이 지역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예방의학과, 심장외과, 소화기내과, 응급의학과에 신규 의료진 4명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예방의학과엔 최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근무한 주영수 교수가 임용됐다. 주 교수는 강원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춘천시 노인전문병원장으로 6월 부임할 예정이다.
6월 신설되는 심장외과엔 신윤철 교수가 임용된다. 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일산백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임상경험을 쌓았다. 신 교수는 강원 지역주민들이 수도권으로 갈 필요 없이 도내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화기내과에선 강중희 교수가 지난달부터 진료 중이다. 강 교수는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로 근무했다. 강 교수는 상부위장관 및 하부위장관 질환을 진료 중이다.
응급의학과에선 박은석 교수가 지난달부터 진료 중이다. 박 교수는 강원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평택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 태안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장 등으로 일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에도 훌륭한 의료진이 강원도 환자들을 위해 귀한 발걸음을 결정해 줬다"며 "훌륭한 의료진을 지속 영입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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