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고, 진로·문화 프로그램 ‘꿈아람 캠프’ 진행
- 한귀섭 기자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 설악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재학생들을 위한 ‘꿈아람 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꿈아람 캠프’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로 설계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다.
37명의 학생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도서관, 경복궁, 대학 캠퍼스 탐방, 연극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학문적 경험을 쌓았다.
특히 유명 도서관에서의 자료 탐색, 연극을 통한 예술 감수성 함양, 캠퍼스 투어를 통한 대학 생활 체험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조를 만들어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및 진로 관련 콘텐츠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의사소통 역량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 자기 주도적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다혜 교사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기획과 실행,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호천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관심과 재능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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