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달리자" 강릉시,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 11월까지 운영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오는 11월까지 사천항 일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참가자들에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 종목(딩기요트(소형 요트), 서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즐기며, 나아가 전문선수로 육성 및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스포츠 1일·3일 체험 프로그램 △여성 선수 육성을 위한 요트 4주 집중 교육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요트·서핑 일일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 집중 프로그램은 15세부터 45세까지, 일일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요트·서핑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강릉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영 시 체육과장은 “아름다운 해양 위에서 바다를 달리는 새로운 취미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해양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