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5월1~6일 연휴 특별교통관리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원활한 소통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혼잡지역과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특별 교통관리 기간은 5월 1일부터 6일(대체공휴일)까지 엿새간이다. 강원경찰은 이 기간 교통경찰·기동대·기동순찰대 등 동원할 수 있는 경력을 최대 동원해 명절 수준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4년) 평균 5월 한 달간 도내 고속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637만 5000대다. 교통사고 또한 평균 560건이 발생했다.

이에 강원경찰은 모범운전자 등 협력 단체와 협력해 도내 어린이날 행사장, 주요 사찰 진입로 등에 대한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주요 구간에 대한 안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은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 운전자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기동대·기동순찰대와의 합동단속으로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경찰은 연휴 중 행락 분위기에 편승한 대형오토바이 동호회 행렬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시 잠깐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고갯길이 많은 도 도로 특성에 따라 경사진 커브 길에서 충분히 감속 후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