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등생 1800명에 제철 과일 무상 지원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이달 말부터 ‘초등 돌봄교실·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춘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2023년 국비가 미편성되면서 중단되면서 시는 학부모와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재개했다.
올해는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5곳, 약 200명의 어린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43개교 돌봄교실 이용 아동 1600여 명과 돌봄센터 아동을 포함한 총 1800여 명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일 간식은 주 1회, 연간 약 30회 제공되며 1인당 150g 내외의 분량을 컵 형태로 지원한다.
공급 품목은 계절에 따라 사과, 배, 방울토마토, 참외, 멜론, 수박, 자두 등 7종 이상의 제철 과일로 구성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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