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라'…강원도, 도루묵·뚝지 치어 70만마리 방류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가 2일부터 4일까지 속초·고성·양양 일대 해역에서 자체생산한 도루묵과 뚝지 치어를 무상 방류한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치어 방류는 동절기 어업인의 주요 소득 품종인 도루묵과 뚝지 자원량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방류량은 뚝지 60만 마리, 도루묵 10만 마리 등 총 70만 마리다.
대표적인 겨울 어종인 도루묵과 뚝지는 산란기인 겨울철 동해안 북부 해역 연안으로 몰려와 산란하는 특징이 있으며, 찌개와 구이 요리 등으로 주민과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어종이다.
그러나 도루묵의 경우 최근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자원 회복을 위한 적극적 보호와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센터는 이번 방류를 통해 자란 치어들에 대해 향후 2~3년 내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순형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소장은 "이번 방류가 도루묵 자원 회복은 물론,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자원 방류와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도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어종 방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강도다리, 해삼, 북방대합, 개량조개 등 동해안 주요 품종 방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