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을 달려라’…횡성루지체험장 4월1일 개장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국내 최장 길이 횡성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방문객은 4월 20일까지 봄맞이 이벤트로 정상 요금에서 30%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전 구입하면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로에서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지난 2020년 8월 첫 개장한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를 활용해 총길이 2.4㎞로 조성됐다.
단일코스로는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실제 도로를 달리는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료는 주중 1회 1만 2000원, 2회 2만 1000원이다. 주말과 성수기는 1회 1만 5000원, 2회 2만 4000원이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횡성루지체험장(033-342-5504)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만조 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루지체험장이 횡성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유물전시관 및 횡성한우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최적의 가족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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