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병여단,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 연합 EHCT 훈련 실시

연합 EHCT팀이 EH/IED가 설치된 건물 내부를 수색·정찰하고 있다.(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합 EHCT팀이 EH/IED가 설치된 건물 내부를 수색·정찰하고 있다.(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군 3공병여단은 강원 인제 KCTC 도시지역작전 훈련장과 신남 공병훈련장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와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한미 공병부대 미 교관들은 위험성폭발물(EH), 급조폭발물(IED) 대응능력 비교해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위험성폭발물개척(EHCT) 임무수행능력을 숙달 및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한미 양군은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1일 차에는 한·미 각 군의 장비 소개와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양측 IED 대응훈련을 참관하며 서로의 장비와 훈련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연합훈련 토의 및 워게임, 예행연습, IED 탐지·처리훈련 등을 실시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 호흡을 맞췄다.

연합 EHCT팀이 EH/IED를 발견 후 원점을 보존하고 있다.(3공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9일에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과 같은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한미 연합 다중이용시설 EH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개 팀으로 혼합 편성된 한미 양군은 도시지역작전에서 기동부대의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 건물 내 적이 설치한 폭발물을 탐지 및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박오열(상사) EHCT팀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EHCT 임무수행능력은 물론 연합작전능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숙달한 연합 EH/IED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후방지역을 안정화시켜 아군의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