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캠프페이지에 편의‧휴게시설 본격 조성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옛 주한미군 기지 캠프페이지 부지에 기후대를 도시 숲 공원 편의‧휴게
시설을 본격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이곳에 12만 500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그러나 당시엔 수목만 심었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시설은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작년 9월부터 3만㎡ 구역에 보행로와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시는 이 시설이 상반기 내 마련되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시 숲 잔여 구역에 대해선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원화 공사를 진행해 녹색 생활공간으로 모두 환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일부 구역에 한정된 사업이지만 점차 확대하고 보완해 갈 계획"이라면서 "야간 조명등과 CCTV를 설치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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