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고향사랑기부사업 주민 공모 실시

고향사랑기부 아이디어 공모.(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고향사랑기부 아이디어 공모.(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 사업' 주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정 기부'란 기부금이 모인 후 사용처를 정하는 일반 기부사업과 달리 기부단계에서 펀딩 프로젝트 같이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며, 최대 3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인제군이 전했다.

공모 기간은 4월 18일까지다. 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후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등 제안 심의를 거쳐 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최대 1억 원 범위 안에서 3년간 모금을 진행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아이디어 제안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방문·우편·이메일)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인 작년에 누적 모금액 4억 7911만 원을 달성했다.

군은 이 기부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2027년 동서 고속화 철도 개통 대비 '인제 시티투어버스'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적합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여러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