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오늘 개통식…내일부터 정상 운행

10인승 캐빈 22대 972m 구간 왕복…편도 6분 소요
소금산밸리 통합권 1만8000원…원주시민은 6000원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대표 관광지 간현관광지가 케이블카를 본격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이 이날 오후 2시 30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열린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간현관광지의 주요 관광코스로서 이곳엔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산악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이 있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개통식 다음 날인 2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 간 972m 구간을 왕복한다. 운행엔 6분(편도)이 소요된다.

운행 시간은 동절기(11월부터 이듬해 4월)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엔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설 사용료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체 코스 통합권 대인 기준으로 1만 8000원이며, 원주시민은 6000원이다.

지난 2018년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원주시를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