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파인, 내년 7월까지 횡성 제2공장 신설…262억 투자

강원도·횡성군과 투자협약

횡성군청,/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횡성군, 지역 기업 '웰파인'이 12일 투자협약을 맺었다. 웰파인은 이를 계기로 횡성에 제2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파인은 내년 7월까지 262억 원을 들여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 내 기존사업장 인근 부지 6095㎡에 제2공장을 3층·8465㎡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횡성군이 전했다.

웰파인은 지난 2009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2017년 시설 확장과 함께 횡성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했다. 웰파인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431억 원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끊임없는 기술혁신 노력과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웰파인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횡성에서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지사, 김 군수, 손일권 웰파인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