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 연구개발 협력

11일 태백시청서 업무협약

강원 태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11일 태백시청에서 국가 미래전략산업(우주자원 연구개발 및 테스트 등) 추진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백시 제공) 2025.2.1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우주자원 연구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태백시청에서 국가 미래전략산업(우주자원 연구개발 및 테스트 등) 추진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이 이 같은 연구개발 등을 시의 폐광 지하 공간 등에서 추진하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은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우주자원개발에 지역자원 활용 △극한환경자원 개발 연구 협력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인 URL(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등의 기술을 적용한 핵심광물 산업 및 스마트 마이닝을 비롯한 미래산업 개발·연구 시설구축 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이 폐광을 보존활용 자원으로 부활시킬 가능성을 타진해 국가 첨단 미래전략산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 회생을 위해 한연구원과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