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해 전기차 577대 보급…청년엔 구매보조금 20% 추가 지원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450대, 전기 화물차 110대, 전기승합차 17대 등 총 577대 61억 원 규모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작년 지원량 404대에 비해 43% 확대된 것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 강릉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올해는 청년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엔 국비보조금의 20%,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엔 국비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사업 신청은 지난 5일 시작됐으며, 보조금 소진시 조기 마감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할 땐 전기차 구매계약 체결 후 차량출고 및 등록까지 2개월 이내 남은 시점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가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일반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최현희 시 환경과장은 "전기차 보급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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