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강원 영동…실효습도 30% 안팎 '화재 가능성↑'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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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9일 오전 강원 영동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주요 지점의 실효습도가 대체로 30% 안팎을 기록하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동시간대 주요지점 실효습도는 간성 29%, 속초 29%, 강문(강릉) 30%, 삼척 30%, 동해 30%, 양양 31%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현재 영동에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게다가 영동에선 바람도 불고 있다. 이날 오전 9~10시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은 강릉 옥계 시속 40.7㎞(초속 11.3m), 양양공항 시속 37.8㎞(초속 10.5m) 고성 현내 시속 36.7㎞(초속 10.2m)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를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