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해 7000만 원 들여 길고양이 350마리 중성화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강원 정선군청.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통해 고양이 개체 수 조절과 생태계 균형 유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총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길고양이 350마리를 포획, 중성화 수술과 백신 접종 등을 거쳐 방사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 동물병원 3곳(다나동물병원, 정선가축병원, 축협동물병원)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개체 수를 적절히 조절, 사람과 공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