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02기갑여단, 10일부터 양양·속초·고성서 혹한기 전술훈련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육군 제102기갑여단이 오는 10~14일까지 5일간 강원 양양군과 속초시·고성군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6일 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해안 지역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혹한의 기상 및 지형 조건 속에서 궤도 장비의 기동 능력을 유지하고,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 검증 및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훈련 기간 양양군·속초시·고성군 일대 국도 7호선과 내륙도로 등에서 다수 병력과 군 차량, 궤도 장비(전차·장갑차 등) 기동이 계획돼 있다. 이에 무리한 접근이나 추월은 위험할 수 있어 우회도로 등을 활용해야 한다.
이번 훈련 간 부대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훈련 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은 신고 시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부대 측은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하고 실전적인 훈련으로 동해안 지역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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