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자" 동부산림청 유관기관 협력 강화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22일 청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지역협의회·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협의회·컨설팅는 도웁산림청을 비롯해 산림청, 강원도,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관할 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공동방제사업 논의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동부산림청 관할 중 현재 강원 정선군·동해시·삼척시 3곳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가운데, 동부청은 지난해 ‘동부청 권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 2031년까지 동부지방산림청 관내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예찰·방제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리 지역 중요산림자산인 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킬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은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무단이동 금지와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해당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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