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거 취약계층에 부동산 중개보수 최대 25만원 지원

주거취약계층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안내문.(횡성군 제공)/뉴스1
주거취약계층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안내문.(횡성군 제공)/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신혼부부, 청년,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부동산 중개보수를 최대 25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횡성군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억원 미만의 주택매매와 전월세 계약 시 지불한 중개보수에 대해 최대 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가 ‘착한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중개보수 20%를 중복으로 감면받아 추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거 취약계층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세대원, 혼인신고 3년 이내 신혼부부, 청년 등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무주택자가 1억원 미만 주택을 거래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입신고 후 지원신청서와 첨부서류를 횡성군청 토지재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주거의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