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익명의 천사' 명절마다 쌀 150포 기부
15년간 3400포 보내와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에 15년째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있다.
17일 강릉시 포남2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설 명절(29일)을 앞둔 이날 이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들이 쌀 150포(375만 원 상당)를 보내왔다.
이 독지가는 매년 설과 추석에 각 150포의 쌀을 정기적으로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런 선행은 2010년부터 지속되고 있어 지난 15년간 기부한 쌀만 3400포에 이른다.
이정순 포남2동장은 "매년 명절 포남2동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명절이면 외로움이 더욱 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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