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미리 성묘하기'로 여유로운 설 연휴 보내세요"

강릉 공설묘원인 청솔공원에서 성묘하는 시민들.(뉴스1 DB)
강릉 공설묘원인 청솔공원에서 성묘하는 시민들.(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설 명절 지역 공설묘원인 청솔공원에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 유지를 위해 '미리 성묘하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 청솔공원 봉안당(옛 영생의집·신축봉안당)을 방문하는 유가족, 친지 등의 성묘객은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금지되며, 제례는 봉안당 밖 제례분향소를 이용해야 한다.

2023년 3월 준공된 신축봉안당 안치단 내부에는 유골함, 사진, 소형 조화만 안치가 가능하며, 안치단 외부에는 사진을 포함해 어떠한 물품도 설치가 금지된다. 만약 설치 시 제거 및 폐기 처분된다.

강릉시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과 매장 및 안치 업무는 설 명절 당일에는 휴무하며, 봉안당 및 묘지 관련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고인의 봉안당이나 묘지 안치 번호를 모를 경우, 청솔공원 민원실로 전화하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