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국 혼란기…도민 일상 안정에 행정력 집중"

강원도청.(뉴스1 DB)
강원도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정국 혼란기 도민의 일상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오는 9일 오전 9시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의 긴급 현안 영상 회의가 종료된 후 행정부지사 주재의 실국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실국장회의에서는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당면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의 차분한 운영, 물가 관리 등 서민 경제 대책 운영, 동절기 재난 대비 철저 등 도민 일상 안정을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조기에 운영해 물가 등 서민 경제 불안 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각 도청내 각 부서는 새해 첫 업무를 업무와 연관된 민생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찾아가는 강원도정’을 운영해 도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최대한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김명선 행정부지사에게 실국장 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9일 오후 강원 남부권 최대 현안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KDI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한다.

10일에는 평창 봉평면의 면온 제설기지현장을 찾아 제설 장비와 자재 등 겨울철 제설 대비 현황 등을 점검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