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내년 건축기획 용역 시작…2026년 착공·2028년 준공 목표
원강수 시장 "상징성 있는 목조건축 선진사례 마련할 것"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시내 무실동·판부면을 아우르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목재문화체험장은 국산목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조성해 유아·청소년 놀이‧체험학습, 성인여가활동을 위한 목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11월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설 조성에 나서게 됐다. 공모선정에 따라 도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 원도 확보했다.
또 사업 선정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사전행정처리 절차도 완료했으며, 내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6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1만 ㎡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1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나무상상놀이터, 전시관, 사무실이 마련될 계획이다. 2층에는 목공예 체험장, 다목적실, 장비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시설 외부에 목재 실외놀이터,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한 유아숲체험원도 조성할 예정인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다른 목재문화체험장들은 2003년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46곳(2022년 말 기준 조사결과)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주로 산간·외곽지역 등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조성돼 이용이 저조한 편이라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시는 원주 목재문화체험장의 경우 도심이자 인구밀집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접근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중앙근린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숲속솔샘배움터, 야외공연장, 중앙근린공원 둘레길과 연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목재를 활용한 상징성 있는 목조건축 선진사례를 마련하겠다”며 “중앙근린공원과 연계해 쾌적하고 볼거리 가득한 산림휴양 서비스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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