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육림 무비 페스타' 18~20일 개최…육림고개 상점가 일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육림고개 상점가 일대에서 '2024 육림 무비 페스타'를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18일 오후 5시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에스텔 앙상블 공연이, 같은 날 오후 6시부턴 골목 버스킹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8일 오후 7시엔 '노트북', 19일 오후 7시엔 '언터처블: 1%의 우정', 20일 오후 4시엔 '웡카' 등 영화가 차례로 상영된다.

이번 행사에 따라 육림고개 상점가의 빈 점포가 '육림 소극장'으로 변신, 길거리 공연과 얼굴 그림, 영화 의상 대여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진 육림고개 상점가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상권에 활기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