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 없거나, 천조각·폐지' 원주·홍천서도 오물풍선 3개 발견

군·경찰 조사 중

오전 9시8분쯤 강원 홍천군 영귀미면 후동리의 한 주택 뒤에서 북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베이지색의 풍선이 발견됐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4.6.2/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일 오전 강원 원주시와 홍천군에서 북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쯤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모처에서 아이보리색의 라텍스 재질로 된 풍선과 비닐이 발견됐다. 북한발로 추정되는 비닐은 1m 정도의 길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 풍선에서 발견된 내용물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발견지역 인근에서의 오물피해 신고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풍선이 날아오다 터지면서 풍선의 내용물이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풍선은 육군 부대가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홍천에서도 2건의 북한 오물풍선 추정 신고가 접수됐다. 2일 오전 8시 32분쯤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의 한 밭에선 일반풍선에 비해 긴 라텍스 풍선 조각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 풍선엔 내용물이 담겨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시8분쯤 홍천군 영귀미면 후동리의 한 주택 뒤에서도 베이지색의 풍선이 발견됐다. 그 풍선과 함께 발견된 비닐봉투에선 폐지와 천조각 쓰레기가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고, 이는 군이 수거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