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한우 육성 분위기 확산…‘강원 축산경진대회’ 원주‧양양서 열린다.

한우 고급육 2개 부분은 8월14일까지 접수
암소 5개 부분은 8월21일까지

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 한우가 심사를 기다리며 건초를 뜯고 있다.(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가축개량의 성과평가와 축산농가의 우량한우 육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48회 강원 축산경진대회’가 원주‧양양에서 열린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 품평회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고급육 품평회 출품축은 8월14일까지, 암소 품평회 출품축은 8월21까지 해당 시군 축산부서와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 시군과 축협에서는 접수된 후보 중 고급육 2두와 암소 5개 부문별 각 1두를 선발하여 최종 신청하게 된다.

지역에서 신청한 고급육 36두와 암소 90두에 대해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에서 각각 심사,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에게는 도지사상 등 31점의 포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강원 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 열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