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중단됐던 강원 안보관광지 운영 재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북한의 잇단 도발에 운영이 중단됐던 강원도내 안보관광지가 다시 문을 열었다.
19일 지자체에 따르면 철원군은 지난 16일부터 철원평화전망대, DMZ생태평화공원,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평화, 안보관광지 운영을 재개했다.
또 다음날인 17일부터는 겨울철 DMZ 내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탐조관광도 열렸다.
3월 말(예정)까지 진행되는 이번 탐조관광은 삽슬봉(아이스크림고지) 탐조대, 민통선 이북 지역의 근대문화거리,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출발시간은 매일(화요일 휴무) 1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로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출발한다.
다만 한탄강(이길리) 철새 도래지에 위치한 두루미탐조대(고정 탐조대)는 하천 제방 정비공사로 운영하지 않는다.
또 ‘최북단·최고도’ 화천백암산케이블카 운행도 지난 17일부터 재개됐다. 백암산케이블카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1일 입장 가능 인원은 500명으로 제한된다. 이 밖에도 화천 칠성전망대와 고성 통일전망대, 양구 두타연, 인제 DMZ 테마노선 탐방도 운영이 재개돼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가장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 안보 관광 운영이 중단돼 지역에 큰 타격이었다”며 “이제라도 열게 돼 다행이다. 안보 관광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더 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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