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 원주에 자리

뿌리깊은나물들, 15일 원주 혁신도시서 기공행사 가져

15일 오후 3시 강원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내 레드우즈파크 부지에서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이 열렸다. 2021.11.15/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내 유일 도심형 메타버스(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드는 상품) 스튜디오로 알려진 ‘레드우즈파크’가 강원 원주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내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후 3시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내 레드우즈파크 부지에서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레드우즈파크 조성을 추진하는 ‘뿌리깊은나무들’의 이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뿌리깊은나무들’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로, 이 기업은 원주 혁신도시에 레드우즈파크를 조성, 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레드우즈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고 강원도로부터 유일하게 사업인가를 받은 민자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 웨어진흥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만714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메인 스튜디오와 부속 스튜디오, CG 등의 영상 제작 편집과 VR, AR, 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해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15일 오후 3시 강원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내 레드우즈파크 부지에서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이 열렸다. 2021.11.15/뉴스1 신관호 기자.

여기에 강원도와 원주시는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에 맞춰 ‘뿌리깊은나무들’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심점 역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레드우즈파크를 중심으로 K-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콘텐츠 기술을 접목해 초고령화시대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공감각 메타버스 임상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나서려 한다”며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산업의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들’은 코넥스 상장 벤처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출자를 받은 국내 유일의 외투법인이다.

이번 사업과 함께 코스닥 이전 상장 및 강원도 본사 이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