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외가’ 강원, 중앙무대서 힘받나

지역구 의원 대다수 경선 도와
권성동‧유상범, 윤과 인연 각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선대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입당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민생탐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2021.9.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돼 중앙 무대에서의 강원 보수 야권의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소속 강원권 국회의원 대다수가 전면에 나서 윤 전 총장을 도왔기 때문이다.

권성동 의원은 중앙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을 정계와 국민의힘으로 이끄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외가인 강릉의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어릴 적 함께 놀던 동갑내기 친구 사이이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중앙 캠프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세 확장에 힘을 보탰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강원선대위 본부장을 맡아 도민들의 지지세를 모았다.

지난 9월 초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 강원선대위는 5000명 이상으로 몸집을 불려나가며 세를 과시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으로서 중립을 지켜온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검찰 재직시절부터 두터운 친분으로 윤 전 총장에게 줄곧 힘을 실어줬다.

최성현 강원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강원 정가 인사 중 많은 분들이 본선 중앙 캠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을 통해 강원 정치권이 한층 힘을 받아 강원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입당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민생탐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2021.9.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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