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 신축 이전으로 '가닥'…부지매입 어떻게?
강원도-태백시, 당초 계획 없던 부지매입비 발생으로 '난색'
- 박하림 기자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 신축이전 부지 협의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백소방서는 그간 현부지 신축과 신축이전을 놓고 고심해온 결과, 비좁은 진입로와 해마다 증가하는 소방대원 및 소방장비의 수 등을 고려해 사실상 신축이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당초 계획엔 없었던 부지매입비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강원도와 태백시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신축이전을 하게 되면 당초 현부지 신축으로 예산이 세워진 건축비 98억 원(부지 매입비 미포함)보다 훨씬 더 많은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당초 도와 시는 현 부지에서의 신축비 98억 원에 대해서만 각각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었지 신축이전에 따른 부지매입은 당초 계획에도 포함시키지 않았었다. 현 태백소방서 청사 건물은 시 소유, 땅은 도 소유다.
현재 도와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태백소방서는 오는 8~9월 2021년도 예산 작업을 통해 부지확보 사안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축 부지는 오투리조트 인근인 황지동 일대 1만5778㎡로, 연면적 3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2023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6년 4월 지어진 태백소방서는 건축한지 30년이 넘어 10여 년 전 건축물 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근무환경 열악과 소방인력 증가 등으로 청사 신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rimro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