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홍천·횡성·영월·평창 '초박빙'…원경환-유상범 각축, 조일현 변수
- 박하림 기자
(홍천·횡성·영월·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초접전을 펼치는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대결구도가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 간 예측불허 박빙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상황에 놓인 원 후보와 유 후보 간 승패는 사실상 무소속 조일현 후보의 득표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조 후보의 정치적 기반은 홍천 지역 민주당이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며 자신의 지지 세력과 함께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조 후보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진보표 분산으로 민주당 원 후보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후보 본캠프 사무실을 평창이 아닌 홍천에 개소했던 원 후보가 얼마나 많은 ‘홍천 표’를 가져올 지가 결정적인 대목이다.
평창을 기반으로 한 원 후보는 이날 홍천 각 읍·면 지역을 순회하면서 마지막 날까지 ‘홍천 표심’에 집중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원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 군민 여러분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면서 “대한민국이 변하고 강원도가 변하고 지역이 변하는 위대한 선택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영월을 기반으로 한 유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생방송 촬영을 소화하는 동시에 4개 시·군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유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 주민 여러분 ‘바로 서는 대한민국, 활짝 펴는 지역경제’ 힘 있는 유상범이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겸손하게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홍천과 횡성 일원 아파트 단지, 사거리 등지에서 번개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을 끌어 모은다.
조 후보는 홍천과 횡성의 아들임을 자처하며 “홀대받고 외면 받는 우리 지역을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강원도 중부내륙의 중심으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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