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홍윤식-권성동-최명희’ 보수 단일화 사실상 무산

지난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에 권성동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있다 News1 DB 장시원 인턴기자
지난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에 권성동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있다 News1 DB 장시원 인턴기자

(강릉=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4·15총선 5일 앞두고 강릉 선거구 보수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홍윤식 후보는 보수분열을 가속화 시키며 자신의 약세를 가리기 위한 허장성세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날 오전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최명희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권 후보는 “그 동안 수차례 단일화 제안을 했으나 일언반구 없다가 또다시 탄핵을 언급하며 보수 내부분열을 야기하는 것은 통합당 정신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라며 “입당한지 33일 밖에 되지 않은 후보가 할 도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인한 혼돈으로 보수가 몸부림치던 시기에 장관자리에서 호의호식하며 문 정권 출범이후에도 한 달 이상 장관자리를 고집한 홍 후보가 보수정치의 위기를 입에 담는 것은 민망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말로는 보수를 이야기 하지만 결국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권성동 발목잡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10일 3선의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전 시장이 공천 배제되고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천됐다. 이에 권 후보 최 후보는 통합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강릉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와 권성동이 '경합' 양상이다.

cw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