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홍·횡·영·평 공천 확정

유상범 예비후보. (뉴스1DB) ⓒ News1
유상범 예비후보. (뉴스1DB) ⓒ News1

(홍천·횡성·영월·평창=뉴스1) 박하림 기자 = 유상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가 당내 경선에서 홍병천 예비후보를 제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을 확정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상범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저에 대한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홍천.횡성.영월.평창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경쟁한 홍병천 후보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경선 결과를 떠나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홍병천 예비후보가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준 지지에 대하여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붕괴시키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강원도가 받은 푸대접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주민 여러분들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영월 출신인 유 후보는 사시 31회(연수원 21기)로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냈다.

rimro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