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읍면사무소·상하수도사업소 휴일 재택당직 시범운영
무인민원발급기·전자경비장치 확대해 민원 불편 최소화
1인 당직에 대한 불안 해소와 예산절감 도움 기대
- 권혜민 기자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1월1일부터 읍·면사무소와 상하수도사업소의 휴일 당직근무를 전 시간 재택근무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사무소의 기능 축소로 직원 수가 줄면서 당직근무가 직원 당 주 1회 이상 배당되는 등 업무 부담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군은 내년 2월까지 휴일 재택 당직근무 제도를 시범운영한 후 본격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평일 오후 7시까지 하던 사무실 대기근무는 오후 6시10분 이후 재택당직으로 전환되고 사무실 대기와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있는 현행 휴일 일·숙직 근무는 24시간 재택근무로 변경된다.
단 본청과 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당직실의 숙·일직 근무는 현재대로 진행되며 산불 및 물놀이 사고 예방, 각종 재난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역시 현행대로 유지한다.
군은 재택근무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전체 읍·면사무소와 출장소로 24시간 확대하고 휴일 방문자를 위한 공공화장실과 열린화장실도 확보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를 보완해 청사의 경비 공백을 줄이고 긴급민원과 자연재해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택당직자의 복무 관리와 비상연락체계 유지에도 철저를 기한다.
이번 조치로 1인 당직근무로 인한 공무원 신변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야간 귀가자의 안전 문제가 해소되고 사무실 대기 근무에 따른 소모경비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군은 전망한다.
김명기 총무담당관은 "읍·면사무소의 재택당직 시범운영 기간 발생하는 문제점은 수시로 개선해 나가면서 제도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보완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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