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정박 선박 침몰·침수…1명 구조, 인양·방제작업 중

강원 강릉항 내에서 침수된 193톤 준설바지선 H호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2019.6.30 /뉴스1 ⓒ News1

(강릉=뉴스1) 고재교 기자 = 지난 29일 오후 11시50쯤 강원 강릉항 내에 정박돼 있던 14.7톤 예인선 S호가 침몰하고, 193톤 준설바지선 H호가 침수돼 해경이 조치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에 따르면 신고 접수 후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2척,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이튿날 오전 0시9분쯤 S호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H호에는 승선원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기름유출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작업으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침수된 H호 주변에 오일펜스250m를 이중설치하고 적재된 연료유를 해양환경공단 탱크로리로 옮기고 있다.

당시 파도높이는 1m로 높지 않았으며 비바람도 불지 않는 등 기상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방제·이적 작업을 마친 뒤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범죄가능성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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