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 한국민속예술축제 국무총리상
- 권혜민 기자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평창방림삼베삼굿놀이보존회(회장 정정식)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평창 방림삼베삼굿놀이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재료인 삼베를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 놀이로, 삼씨뿌리기, 삼치기, 삼베기, 화집쌓기, 삼곳제 올리기, 삼꺼내 한마당 놀기로 구성된다.
경쾌한 몸동작과 구성진 노랫말, 삼을 익힐 때 함께 넣은 음식으로 마을잔치를 벌이는 흥겨움을 느낄수 있다.
방림삼베삼굿놀이는 안동포에 못지않는 강포라 부르는 강원도 삼베 중에서도 비옥한 토질에서 자란 방림 삼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보존회 설립, 2006~2007년 민속학술조사를 거쳐 완성됐다.
2016년 평창노산문화제 전통민속경연 대상, 지난해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13~14일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방림삼베삼굿놀이 연출을 맡은 고은채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가한 평창 봉평중학교 취타대도 장려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정정식 보존회장은 "단원 85명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거듭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삼굿놀이로 평창 삼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전통문화 보존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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