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맥주축제 ‘세계 Wet Dance대회’…해외팀 100여명 출전
- 하중천 기자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홍천문화재단(대표 전명준)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홍천 토리숲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Wet Dance대회’에 해외 4개국 이상의 전문 댄스팀 100여명이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Wet Dance 대회’는 물 위에서 댄스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문 댄스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행사장에서는 홍천수제맥주, 하이트맥주, 세계맥주, 푸드트럭, 치킨 등 일반 안주용 음식과 향토음식인 국밥, 한우꼬치, 옥수수비빔밥·냉면 등을 맛 볼 수 있다.
체험·무대 행사로는 개그맨 비어쇼, 초대가수·걸그룹·DJ 공연, 하이트를 찾아라, 홍천맥주를 잡아라, 카약체험, 맥주빨리 마시기, 맥주사진 찍기 등이 열리고 연관 행사로는 제2회 전국 Free Style 수영대회, 홍천강 캠핑장이 마련된다.
재단은 맥주축제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작년보다 운영인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맥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부교위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부교 BEER존’을 신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 및 무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서 7월27일부터 8월19일까지 홍천 두촌면 가리산 레포츠 파크에서는 ‘2018 가리산 레포츠 여름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레포츠파크 대표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게임, 포레스트어드벤쳐, 플라잉짚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드론 날리기, 맨손송어잡기, 유로번지, 실내사격 등 각종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허필홍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계 Wet Dance대회를 계기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세계를 향해 한걸음 내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맥주축제 및 세계 Wet Dance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홍천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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