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신규 놀이기구 오픈…여름 이벤트 풍성

오션월드 신규 어트랙션 '더블 스핀-더블 토네이도'(오션월드 제공)ⓒ News1
오션월드 신규 어트랙션 '더블 스핀-더블 토네이도'(오션월드 제공)ⓒ News1

(홍천=뉴스1) 이찬우 기자 = 오션월드가 신규 놀이기구를 신설하고 여름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여름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 오션월드에 따르면 지난 2일 더블 스핀, 더블 토네이도, 파라오 메이즈 등 3가지 어트랙션(놀이기구)을 신설·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더블 스핀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4인승 봅슬레이형 워터 슬라이드로 고속주행이 특징이다. 스키의 대회전 슬라럼에서 착안한 곡선 코스를 2번 통과해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157m 구간을 시속 60㎞, 최대 90도 벽면주행하는 스릴감을 경험할 수 있다.

더블 토네이도는 4인승 클로버튜브를 탑승하고 대형 깔대기 형태의 토네이도 구간을 통과하는 슬라이드이다. 토네이도형 슬라이드는 회전과 낙하를 반복한다. 토네이도 슬라이드 총길이는 146m로 토네이도 구간 진입 시 최대 240도에 이르는 초대형 스윙을 연달아 2번 체험할 수 있다.

파라오 메이즈는 워터파크 최초로 호러존과 거울미로존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파라오메이즈에서 공포체험과 미러존 스릴체험 후 슬라이드 더블 토네이도 또는 더블 스핀을 통해 파라오의 저주를 탈출한다는 컨셉이다. 호러존과 거울 미로존은 별도 이용요금이 각 3000원이다.

오션월드는 신규시설 오픈을 기념해 8월1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규어트랙션 이름 맞추기 퀴즈 이벤트와, SNS 동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50%할인권(3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5명), 아이스크림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오션월드는 7월과 8월 워터파크에서 콘서트, DJ풀파티, 개그콘서트등 공연이 연이어 개최한다.

이달 28일부터 8월4일, 11일, 14일 등 총 10일간 오후 3시 오션월드 파도풀 무대에서는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2018 클럽 인 오션’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래퍼 도끼를 비롯해 넉살, 이로한(배연서), 딥플로우, 우원재, 마이크로닷 등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 홍진영, 자이언티, 유브이, 마이티마우스도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스페셜 DJ들이 EDM, 힙합음악으로 풀사이드 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아시스쇼(21일부터 8월18일까지), 코미디스타(21일, 8월18일),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14일) 등이 예정돼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2018 클럽 인 오션' 포스터(오션월드 제공)ⓒ News1

epri12@